안녕하세요 화공공대생입니다. 부형제는 제조공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략적인 제조공정은 이전 포스팅 을 참조해주세요. 오늘은 제조공정에 따라서 부형제가 달라지는데 이는 각 부형제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정을 알아보기 앞서 부형제들의 역할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간단한 공정이 있을 때, 부형제는 어떠한 단계에 투입되는지 알아야합니다. 칭량-체과-(예혼합)-과립-밀링(정립)-후혼합-활택제 체과-활택 부형제는 5가지 목적으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부형제(Excipients): Binder, Diluents(Filler), Disintegrants, Lubricants, Buffer. 각각 사용되는 물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Diluents: Lactose (수용성), Cellulose, Starch. Binder : Povidone, Hydroproply cellulose. Disintegrants: Cross povidone (강력 붕해제) Lubricants: Magnesium stearate, talc. 일단 주성분은 바로 섭취시 독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를 순화시켜주기 위해서 부형제인 Diluents가 필요로 합니다. Disintegrants(붕해제)는 물에 넣었을 경우 수분을 잘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계열을 사용하게 됩니다. 만약 정제가 수분을 흡수를 한다면 셀룰로오스의 OH기 옆에 수분들이 마구마구 붙어서 정제(알약)는 Swelling(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고 이에 따라서 조금씩 부서지게 됩니다. 부서진 가루들은 주성분을 함유하고 조금씩 용액으로 배출이 될 것입니다. 붕해제는 보통 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습식과립이 끝나고 나서 후혼합 단계에서 투입하게 됩니다. Binder(결합제)는 Diluents와 주성분이 결합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각 과립단계 및 후혼합단계에서 투입을 하게됩니다. 습식의 경우 물에 타서 습식 과립단계 투입하고, 건식의 경우...